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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 단기적 모멘텀 제한적…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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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롯데에너지머티, 단기적 모멘텀 제한적…목표가↓-키움

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키움증권은 7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에 대해 신사업으로 인한 중장기 성장성은 긍정적이나 단기적인 모멘텀은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안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2분기 매출 2049억원, 영업손실 3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박 시장 내 경쟁 심화로 T값(가공비)이 하락한 것으로 보이나, 주요 고객사들의 선제적인 재고 조정 이후 판매 회복에 따라 매출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수익성의 경우 여전히 낮은 가동률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적자는 지속했으나, 전분기 대비 가동률 상승으로 적자폭은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동사의 3분기 실적을 매출 1784억원, 영업손실 271억원으로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동사 고객사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모두 3분기 재고조정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구리에 대한 품목 관세 여파로 미국향 출하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상반기 자체적인 재고 조정을 통해 2분기 말 기준 동사의 재고 수준이 적정 재고 수준 이하까지 하락한 것으로 보여, 판매량 하락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가동률 상승이 기대된다"며 "가동률이 올라감에 따라 적자폭도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까지는 분기 흑자전환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최근 경쟁사의 동박 사업 매각으로 인한 반사수혜, 하반기 ESS(에너지저장장치) 비중 확대는 하반기 실적에 기여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LFP 양극재,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하이실리콘 음극재용 동박 등 신사업 모멘텀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신사업이 구체화되는 시점이 대부분 2026년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전방 전기차 속도 조절로 인한 실적 추정치 변경으로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6일 2만5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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