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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인터내셔널(MAR.N) 2분기 실적 예상치 소폭 상회, 3분기 모멘텀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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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메리어트인터내셔널(MAR.N) 2분기 실적 예상치 소폭 상회, 3분기 모멘텀 부재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메리어트인터내셔널(MAR.N)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지만 애매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이하 메리어트)의 2분기 조정 EPS는 2.65달러로 전년 대비 6.0%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1.5% 상회했다.

2분기 글로벌 RevPAR(이용 가능 객실당 수익)도 전년대비 1.5% 증가하며 매크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경쟁사 힐튼(HLT US) 대비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미국 및 캐나다 지역 RevPAR은 전년과 유사했던 반면, 국제 시장 RevPAR는 5.3% 성장을 기록하며 지역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수익 방어 측면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이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본격적인 RevPAR 개선은 4분기에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작년 3분기 파리 하계 올림픽과 유로컵의 기저 효과에 더해, 싱가포르 F1 그랑프리가 올해는 4분기로 지연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어트는 지속되는 거시경제 역풍을 고려해 연간 가이던스를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RevPAR는 +1.5~2.5%(기존 +1.5~3.5%)로 조정되었으며, 중간값 기준 컨센서스(+1.8%)와 유사한 수준이다. 조정 EBITDA 역시 53.10~53.95억달러(기존 52.85~54.25억달러)로 보수적인 범위로 좁혀졌다.

메리어트는 객실 증가율 5%를 제외한 연간 가이던스를 모두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한 것이다.

메리어트는 작년 말부터 시작된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통해 2분기 운영 객실당 비용을 전년대비 10.2%, 상반기 기준 8.0% 감축시키는 데 성공했다.

연간 세전 G&A 비용 기준 8000~9000만 달러의 절감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승연 연구원은 "디스카운트 요소였던 비용에 대한 부분이 개선되며 이에 따른 업사이드 리스크가 존재하여 업종 내 메리어트를 가장 선호한다"면서도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주요 시장이 여전히 부진한 현재 시점에서는 보수적인 접근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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