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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이춘석 차명거래 의혹에 "엄정수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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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李 대통령, 이춘석 차명거래 의혹에 "엄정수사" 지시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논란과 관련해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진상을 신속히 파악해 공평무사하게 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이 의원을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즉시 해촉할 것을 지시했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이 의원을 경제2분과장 직위에서 해촉하고 송경희 기획위원을 후임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신의 보좌관 명의로 주식 거래를 하는 장면이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3월 공개된 이 의원의 재산 내역에는 주식이 없었다.

특히 이 의원이 차명 거래한 것으로 의심되는 종목이 인공지능(AI) 관련주라는 점에서 논란이 커졌다. 이 의원이 분과장을 맡은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I 정책을 담당한다.

이 의원은 전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한 지 6시간여 만에 전격 탈당했다. 정 대표는 이날 이 의원을 제명 조치하겠다고도 밝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이 의원을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주식 계좌 명의자인 보좌관도 방조 혐의로 입건됐다.

정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주식 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선언한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명 정부의 기조대로 앞으로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하면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 금융실명법·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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