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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출 비중 ’50→78%’… 에이피알은 ’글로벌 뷰티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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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해외 매출 비중 '50→78%'… 에이피알은 '글로벌 뷰티기업'

에이피알이 전 세계적으로 폭발한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뷰티기업으로 도약했다. 해외 매출은 1년 새 2배 이상 늘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8%까지 확대됐다. 유럽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에이피알은 6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277억원, 영업이익 8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0.8%, 201.9% 늘어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러한 호조세를 유지할 경우 올해 목표로 제시한 1조원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번 실적에서 눈에 띄는 점은 해외 매출의 성장세다. 2분기 해외 매출은 2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50%에서 78%로 대폭 늘었다.

호실적의 배경에는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의 성과가 자리한다. 미국 지역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5.8% 늘어난 96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29%에 달한다.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는 지난달 열린 미국 아마존 (NASDAQ:AMZN) 프라임 데이 기간에만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규 시장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과 유럽 등 기타지역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 신규 시장 개척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6.1%, 368.5% 올랐다. 중화권도 홍콩 팝업스토어 흥행에 힘입어 매출이 34.4% 성장했다.

해외 매출을 기반으로 한 에이피알의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메디큐브의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미국 뷰티 전문 편집숍 울타뷰티 판매가 본격화되는 만큼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 기간이 하반기에 몰려 있다는 점도 호재다.

유럽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에이피알은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유럽 주요 국가에 법인을 설립하고 온·오프라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신재하 에이피알 부사장(최고재무책임자)은 "유럽의 기업간거래(B2B) 매출은 이번 분기에 대략 250억원 규모로 파악된다"며서 "하반기부터 유럽 주요 국가에 법인을 설립해 나갈 계획으로 B2B 매출 외에 거점 법인을 중심으로 온라인 입점과 오프라인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은 지금도 잠정 수요가 많아 B2B만으로도 매출이 잘 나오고 있지만 하반기와 내년에 법인 설립과 판매시장 확대가 이뤄지면 유럽 매출이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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