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속보
전세계 경재 핫 이슈들을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주식 시장 분류

현대차 인스터 日 전기차 시장 ‘게임체인저’…누적 판매 1.5배 증가

16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 Reuters.  현대차 인스터 日 전기차 시장 ‘게임체인저’…누적 판매 1.5배 증가

5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모빌리티재팬(HMJ)은 7월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 총 13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45대) 대비 2.8배 급증한 수치다. 지난달 판매량에 힘입어 1~7월 누적 판매량은 총 568대를 기록, 전년 동기(388대) 대비 146.4% 증가했다.

일본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중국 BYD의 경우 지난달 22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207대) 대비 9.7% 증가하는 데 그친 수치다.

현대차의 반등은 지난 4월 일본에 출시된 ’인스터’가 이끌었다. 인스터는 현지 도시형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콤팩트한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 긴 주행거리를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수요를 정확히 겨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인스터의 출시 가격은 284만9000엔(약 2600만 원)으로, 경쟁 모델인 닛산 리프(408만 엔)와 BYD 돌핀(363만 엔)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현대차는 인스터 출시와 함께 혁신적인 유통 전략도 선보였다. 현지 완성차 업계 최초로 일본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라쿠텐’과 협업해 인스터를 판매, 6만 명의 누적 시청자와 400대의 사전예약 건수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인스터를 앞세워 올해 연간 판매량 1500대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향후 5년 내 연간 판매고 6000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각오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BYD의 경우 성장세가 주춤한 반면 현대차는 4월 이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입차 무덤으로 알려진 일본 시장에서 현대차 (KS:005380) 인스터의 선전은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하는 방증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더구루에서 읽기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헤드라인
공급자
해선코리아
포인트랭킹
회원랭킹
텔레그램 고객센터
텔레그램
상담신청
카카오톡 고객센터
카카오톡
상담신청
먹튀업체 고객센터
먹튀업체
제보하기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