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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LYFT.N)-바이두, ’로보택시 서비스’ 공동 출시…유럽 상륙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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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리프트(LYFT.N)-바이두, '로보택시 서비스' 공동 출시…유럽 상륙전 본격화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차량 호출업체 리프트와 중국의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가 협력해 내년부터 유럽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리프트는 4일(현지시간) 바이두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독일과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전기 자율주행차 ‘RT6’를 기반으로 한 로보택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각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협력은 바이두가 유럽 자율주행 택시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사례로, 바이두는 차량과 기술을 공급하고 리프트는 고객 서비스와 차량 운영을 담당한다.

앞서 리프트는 지난주 2억 달러에 유럽 모빌리티 앱 ’프리나우’를 인수하며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리프트는 유럽 9개국 180개 도시에서 사업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리프트 운전자 경험 부문 부사장 제레미 버드는 "프리나우는 유럽 규제 당국과의 오랜 신뢰관계를 갖고 있다"며 "각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로보택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 고’는 현재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1천대 이상의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탑승 건수는 1,100만 회를 돌파했다.

이번 리프트와의 협업은 유럽 시장에서의 첫 상업화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현재 영국 정부는 로보택시 상용화 일정을 앞당기며 2026년 봄 유료 승객을 대상으로 한 첫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버와 웨이브 등도 서비스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경쟁사인 우버는 웨이모, 포니.ai, 위라이드, 모멘타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로보택시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2026년 유럽 서비스 개시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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