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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2시간 대치 끝 윤석열 거부로 체포영장 집행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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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1일 오전 9시 문홍주 특검보와 검사 1명, 수사관 1명이 윤 전 대통령이 수감돼있는 서울구치소를 직접 방문해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이 체포에 응하지 않으면서 2시간 대치 끝에 영장 집행이 실패로 끝났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9일과 30일 특검팀의 소환 통보에도 출석을 거부한 바 있다. 이에 특검팀은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서울중앙지법은 31일 오전 영장을 발부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다.
명씨는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대통령은 또 2021년 10월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에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에 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의해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재구속된 이후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특검 조사와 내란 재판에 불출석하고 있다.
특검팀이 발부받은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은 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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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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