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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2분기 ’어닝 쇼크’ 하반기도 부진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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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LG생활건강 2분기 '어닝 쇼크' 하반기도 부진할 전망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대폭 하회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60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48억 원으로 65.4% 감소해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 발표했다.

화장품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19.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당분기 국내 전통 채널 중심의 재정비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특히 면세 채널 브랜드 건전성 제고 위한 중국향 물량 조절하며 매출이 전년 대비 36.2%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 부문 적자 전환에 일조했으며 중국 법인 또한 기저 영향 및 경기 부진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12% 줄었다. 온라인 채널 경쟁 심화에 따른 프로모션 확대에 따라 적자로 전환했다.

하반기에도 국내 전통 채널, 중국 강도 높은 뷰티 사업 재정비 및 미국/일본향 마케팅비 확대가 전망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보수적인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용품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1% 감소했다. 내수경기 위축에 따른 전반적인 국내 수요 약세가 지속됐다는 평가다.

다만,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유시몰, 닥터그루트)으로 해외(일본/미국)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음료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4.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8.0% 줄었다. 내수 침체 및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전반적인 음료 소비가 부진했다.

탄산과 비탄산 모두 감소했지만 제로탄산과 에너지 음료는 견조했다. 수익성은 원재료 부담이 지속되며 줄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향후 성장 기반 재구축을 위한 강도 높은 뷰티 사업 체질 개선을 결정했다"며 "하반기에도 전통 채널, 중국 법인 사업 효율화 및 북미 핵심 브랜드 중심의 마케팅비 확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부진한 수익성은 불가피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에 보수적 관점을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Perform)로 목표주가를 기존 34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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