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클라우드 독점 경쟁 저해: 영국 규제 당국

Investing.com — 영국의 반독점 규제 당국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지배적 지위가 경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술적 및 상업적 장벽으로 인해 고객이 제공업체를 전환하기 어렵게 되어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경쟁시장청(CMA) 조사 그룹은 목요일, 규제 당국이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두 거대 기술 기업을 전략적 시장 지위(SMS)로 지정하여 운영에 맞춤형 조건을 부과할 수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그룹은 CMA가 내년 초까지 디지털 시장 부서를 통해 새로운 SMS 조사를 시작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글이 세 번째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 인정받고 있지만, 규제 당국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현저히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고서에 대해 "클라우드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고 경쟁적이며 기록적인 투자와 급속한 AI 주도 변화가 있다는 점을 간과하여 또다시 핵심을 놓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또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클라우드 시장 참여자 중 하나"인 구글을 포함하지 않은 권고 사항을 비판했습니다.

대변인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국 고객에게 이익이 되는 클라우드 경쟁의 현재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디지털 시장 부서와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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