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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 8월 코스닥 상장...글로벌 투명교정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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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그래피, 8월 코스닥 상장...글로벌 투명교정 시장 공략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그래피가 8월 중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그래피는 2017년에 설립된 형상기억 투명교정 장치 제조 기업이다. 공모 주식수는 195만주이며,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7000∼2만원으로, 예상 공모 규모는 332~390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1877억원~2206억원이다.

공모자금은 재무구조 개선, 설비투자, 해외 법인(미국, 독일, 일본) 설립, 연구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모 후 주주 구성은 심운섭 대표이사 외 4인 28.8%, 벤처금융 및 전문투자자 42.6%, 의무인수를 포함한 공모주주 17.7%, 기타주주 10.5%이다.

수요 예측은 7월 31일∼8월 6일, 일반 청약은 8월 11∼12일 진행할 예정이다.

그래피는 자체 올리고머 개발 및 합성 역량을 바탕으로 특정 온도에서 형상을 스스로 복원하는 형상기억 3D프린팅 소재를 개발했다. 해당 소재를 바탕으로 그래피는 세계 최초로 구강 온도에서 형상이 복원되는 투명교정장치인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SMA)를 개발, 더 나아가 SMA 생산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교정 소프트웨어, 질소경화기, 잔여레진제거장치)를 하나의 통합 솔루션으로 제조 및 판매 중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제품 매출 비중 70.6%, 상품 25.1%, 기타 4.3%이며, 항목별로는 형상기억 소재가 32.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1분기 기준 그래피의 수출 비중은 85.7%를 차지한다. 그래피는 현재 90여개국에 진출해있으며, 대부분 유통사를 통한 간접 판매 형태다. 작년 기준 지역별 매출 비중은 지역별로는 일본 19%, 국내 19%, 유럽 13%, 북미 10%, 중남미 10%, 기타 아시아 및 중동 26%이다.

그래피는 공모자금을 통해 향후 미국, 독일, 일본을 주요 거점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일본에서는 출시 3년 만에 엔드유저 95명을 확보했으며, 유럽에서는 독일 SCHEU사와 협력 및 헨리 셰인 자회사 메덴티스와의 OEM 계약을 통해 교두보를 마련했다. 북미 지역은 현지 법인 설립과 기공소 인수를 추진 중이며, DSO 및 구강스캐너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인증심사를 진행 중으로 2026년부터 본격 매출 인식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지은 DB증권 연구원은 "그래피의 형상기억 투명교정 장치 사업은 해외법인 설립 이후 성장이 본격화돼 이익 시현 기간은 최대 2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회사 측이 제시한 그래피의 예상 시가총액과 예상 실적을 고려시 2027년 PER은 8.8배~10.4배 수준으로 2027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제시된 밸류에이션은 평이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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