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분석] 한화오션, 2분기 흑자전환…”증권가 일제히 목표주가 상향 조정”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한화오션이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자, 증권가는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주가 상승률(YTD) 역시 161.90%로 경쟁사 대비 2~3배에 달한다.

31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한화오션이 2분기 잠정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30%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오션은 2분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저수익성 선박의 인도가 대부분 완료됐고, LNG선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높아졌다”며 “한화오션의 2025~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7%, 21%, 10% 상향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목표주가로 12만5000원을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도 한화오션의 이익률의 추가 개선을 점쳤다. 신한투자증권은 “수주 잔고의 매출 인식 시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개선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한화오션의 목표주가로 12만원을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7년에 건조 규모가 상선이 현재 36척에서 40척으로, 해양 부문이 1~2기에서 3~4기로 증가한다”며 “미국 현지 투자, 쇄빙선 등 시장 기대치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한화오션의 목표주가로 12만원을 제시했다.

이런 우호적인 전망은 주가에도 반영됐다. 지난 30일 한국거래소 종가기준으로 올해 수익률(YTD)은 ▲한화오션이 161.90% ▲삼성중공업이 64.78% ▲HD현대중공업이 62.98% ▲HD한국조선해양이 53.46% ▲HD현대미포가 52.42%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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