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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소제조업 생산지수 하락···전년比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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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5월 중소제조업 생산지수 하락···전년比 4.7%↓

투데이코리아 - ▲ 중소기업중앙회 본사 전경. 사진=중소기업중앙회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올해 1분기 내수 침체의 영향으로 중소제조업의 생산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창업과 고용지표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30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KOSI 중소기업 동향’ 7월호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소제조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원 측은 이를 두고 조업일수가 0.5일 감소하고, 내수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다만 중소서비스업의 경우 금융·보험업과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생산지수가 0.6% 증가했다.

5월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한 55조2000원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내구재와 비내구재에서 각각 3.6%, 0.2%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의복 등 준내구재는 1.1% 감소했다.

이와 함께 창업기업 수 역시 전반적으로 줄어들었다.

5월 창업기업 수는 9만2285개로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했다. 특히 건설업(-15.7%), 제조업(-15.4%), 서비스업(-6.5%) 등 주요 업종에서 감소세가 나타났다.

특히 기술 기반 업종 창업기업 수 또한 6.9% 감소한 1만6509개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지난 6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73만8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4000명이 감소했다.

업체 규모별로는 5인 이상 299명 이하 업체 취업자 수가 13만1000명 증가했지만, 1∼4인 업체 취업자 수가 18만5000명 줄어들며 중소기업 취업자 수 또한 줄어들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생산·고용·창업 등 주요 경기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가 향후 중소기업 경기의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책당국은 중소기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수출 지원과 기술 탈취 방지 등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중소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29일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 강화’, ‘중소기업의 AI 기술 내재화로 디지털 대전환 주역 지원’, ‘지역혁신거점 조성 및 지역 경제 활력 위한 기반 구축’ 등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한 장관은 “가장 시급한 일은 위축된 민생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침체된 내수시장의 숨통을 트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내수·소비 활성화 캠페인이 폭넓게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기부는 다시 도약하는 우리경제를 위한 새로운 고속도로를 만들 것”이라며 “그 고속도로에서 우리 중소기업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때로는 주유소나 충전소가 돼 에너지를 드리고, 때로는 내비게이션이 돼 정확한 길을 안내하고, 또 때로는 든든한 안전펜스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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