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자금 유입에 1.47%↑···“美·우크라이나 합의 등 호재 영향”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12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휴전안 합의 등 호재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1%대 이상 올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22포인트(1.47%) 오른 2574.8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포인트(0.59%) 오른 2552.60에 개장해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02억원, 319억원을 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홀로 5064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2%)를 제외한 삼성전자 (KS:005930)(2.43%), SK하이닉스 (KS:000660)(5.91%),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2.20%),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03%), 현대차 (KS:005380)(1.33%), 셀트리온 (KS:068270)(1.91%), 기아(0.71%), 삼성전자우 (KS:005935)(1.22%), 네이버 (KS:035420)(0.71%) 등 대다수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9포인트(1.11%) 오른 729.4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8포인트(0.43%) 상승한 724.58에 거래를 시작해 강세장을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억원, 93억원을 매수한 반면, 개인은 홀로 121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KQ:247540)(0.34%), 에코프로(1.20%), 레인보우로보틱스(0.96%), 휴젤(1.67%), 코오롱티슈진(9.64%) 등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알테오젠 (KQ:196170)(-2.43%), 삼천당제약(-0.46%), 클래시스(-1.51%), 리가켐바이오(-2.4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코스피가 상승폭을 확대했다”며 “관세 불확실성이 정리되고, 미국과 우크라이나 협상이 성공적으로 끝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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