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글로벌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탈퇴 - Reuters

Investing.com -- 개발도상국의 석탄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10개 공여국 연합체인 공정에너지전환파트너십(JETP)에서 미국이 탈퇴를 결정했다고 Reuters가 파트너십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JETP는 2021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UN 기후회담에서 처음 도입되었다. 도입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세네갈이 석탄 사용 중단을 위한 대출, 금융 보증, 보조금의 첫 수혜국으로 지정되었다.

수요일, 남아프리카공화국 공정에너지전환 프로젝트 관리부서의 책임자인 조앤 야위치는 미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 계획에서 탈퇴하기로 한 결정을 전달했다고 확인했다. 베트남의 두 외국 관리도 미국이 베트남 JETP에서 탈퇴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중 한 관리는 미국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모든 JETP 프로그램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추가 소식통들은 미국이 인도네시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JETP에서 탈퇴했다고 확인했다. 공여국 그룹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소재 관계자는 "미국으로부터 탈퇴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미국의 탈퇴에도 불구하고, 이 관계자는 여전히 상당한 자금이 확보되어 있으며 국제 파트너 그룹이 파트너십을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공정 에너지 전환을 전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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