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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경영권 분쟁…티웨이항공, 52주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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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경영 참여를 공식화하며 경영권 분쟁, 지분 확보 경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23일 오전 9시37분 현재 티웨이항공은 전일 대비 590원(17.35%) 오른 3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16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까지 티웨이항공은 9일 연속 오르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이 티웨이항공에 경영개선요구서를 전달하는 등 경영 참여를 본격화하자 투자심리에 불이 붙은 모습이다. 전날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을 대상으로 경영개선을 요구하고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 및 주주제안을 전달하는 등 경영 참여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20일 티웨이항공과 정홍근 대표를 대상으로 경영진 전면 교체와 티웨이항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유상증자 등을 요구하는 경영개선요구서를 전달했다. 오는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의안 상정을 위한 주주제안 전달과 주주명부 열람등사도 21일 요청했다.
현재 티웨이항공의 최대 주주는 티웨이홀딩스·예림당(합산 지분율 30.7%)이다. 대명소노는 26.77%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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