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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한국지수에 HD현대미포·삼양식품 편입 유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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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정기 변경을 앞두고 HD현대미포가 편입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증권가 예상이 나왔다. 반면 국내 증시 부진으로 다수의 종목이 편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HD현대미포가 시가총액 허들을 16% 남겨두고 있어 MSCI 한국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종목"이라며 "2순위인 삼양식품은 19% 올라야 편입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이밖에 편입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이 꼽힌다. 반면 편출이 예상되는 종목은 △롯데케미칼 △포스코DX △넷마블 △SK바이오사이언스 △에코프로머티 등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MSCI 편·출입 관련 수급 기대감은 강해지고 빨라지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2월 편입 실패한 기업이라도 실망할 게 아니라 5월로 기대감을 이연시키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편입 실패는 주가 하락 공식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음달 12일 MSCI 한국지수의 구성 종목 정기 변경이 이뤄진다. 이달 20~31일은 2월 편·출입이 결정되는 기간이다. MSCI는 매년 2·5·8·11월에 구성 종목의 시총과 유동시가총액 등을 고려해 편·출입 종목을 결정한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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