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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레이저티닙 최종 결과 기대돼…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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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7일 유한양행에 대해 폐암신약 레이저티닙과 이중항체 항암신약 아미반타맙의 병용요법이 기존 예상보다 더 큰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유한양행으로부터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개발·상업화 권리를 이전받아 아니반타맙과의 병용요법으로 개발한 얀센은 병용요법의 임상 3상(MARIPOSA)에서 경쟁약인 타그리소(오시머티닙)보다 더 나은 전체 생존기간(OS)이 도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아직 세부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으로, 향후 열리 학회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 관심을 두는 건 타그리소와 항암화학요법을 합친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결과와의 비교다. 김준영 연구원은 “(타그리소·항암화학 병용요법의) OS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앞서 공개된 아시아 서브 그룹 대상의 데이터를 참고했을 때 단독군 대비 OS 개선도가 2.2개월로 도출됐다”며 “글로벌 환자군의 OS 개선 정도는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의 개선 정도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임상 결과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점유율 추정치를 기존 40%에서 60%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유한양행은 작년 4분기 매출 4904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메리츠증권은 추정했다. 영업이익 추정치가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보다 27.3% 적은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의료 파업 장기화 여파가 여전히 매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연구개발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예상을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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