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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BTS 활동 재개·저연차 성장에 실적 개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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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하이브에 대해 "방탄소년단(BTS) 활동 재개와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성장으로 내년까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도영 연구원은 "최근 제이홉이 투어를 발표하며 BTS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됐다"며 "추정 모객 수는 약 50만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2023년 슈가의 투어 기록을 웃돈다"고 봤다.
이어 "올해 BTS 활동은 음반, 내년에는 투어를 예상한다"며 "매우 보수적으로 봐도 음반은 600억원 이상, 투어는 4000억원 이상의 매출 기여가 가능해 내년에도 BTS로 인한 실적 개선이 확실하다"고 판단했다.
또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성장도 주목된다고 안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BTS 이외 세븐틴, TXT, 엔하이픈 등 이미 대규모 팬덤을 형성한 라인업들이 캐시카우(핵심 수익원)가 될 것"이라며 "여기에 저연차 라인업들의 성장도 계속 주목할 만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보넥도는 꾸준히 음반 판매량이 증가해 2년 차에 1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최근 첫 투어를 시작했다"며 "올해 투어 라인업에 르세라핌, 투어스 등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음원 지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아일릿, 캣츠아이도 빠르게 스케일을 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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