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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BTS 완전체 컴백으로 실적 개선"-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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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9일 하이브에 대해 "올해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과 다른 아티스트들의 활동 확대로 실적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민하 연구원은 "올 6월 BTS 멤버 전원이 전역해 하반기부터 음반 발매 등으로 완전체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며 "올 상반기엔 이미 제대한 멤버 진과 제이홉이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치며 완전체 컴백에 대한 예열에 나설 것"이라고 봤다.
이어 "세븐틴은 유닛, 완전체 활동을 병행하며 투어 규모를 키워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빅히트뮤직 레이블에서 신인 보이그룹, 일본 레이블 보이그룹과 하반기 라틴 아메리카에서 현지화 아티스트 데뷔를 준비하고 있던 국내외 레이블을 통한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하이브는 당장 지난해 4분기엔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하이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6506억원, 영업이익은 14.4% 감소한 763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인 899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부터는 분기별 실적에 연동해 인센티브 등을 반영했다"며 "아티스트의 활동이 많았던 만큼 배분된 비용도 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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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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