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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중국 외 핵심 원자재 보유 주목…목표가·투자의견↑"-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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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0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중국 외 핵심 원자재 보유 기업임을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2000원에서 22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이 증권사 이안나 연구원은 "북미 내 핵심 원자재에 대한 중국 제재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완성차와 배터리 셀 기업 등 중국 외 관련 벤더(공급사)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이에 포스코그룹 중심으로 관련 수주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이미 포스코퓨처엠은 오는 2027년 10월부터 2031년 9월까지 4년간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약 6710억원 규모의 2차전지용 천연흑연 음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규모 수주를 시작했다"며 "이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다만 인조흑연 중심의 수율 개선 문제와 양극재 가동률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올 4분기부터 내년까지의 실적 모멘텀(동력)은 약하다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104억원과 23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여전히 저조한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출하량에도 불구하고 북미 가수요 영향으로 2분기 저조했던 N86 출하량이 확대됐다"며 "음극재 부문도 천연흑연 중심의 가동률 상승으로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고 분석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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