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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외국인이 인정한 기업…오를 일만 남았다"-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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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일 키움증권에 대해 "신정부 출범 이후 한국 주식시장을 향한 외국인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체감된 가운데, 특히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며 향후 경쟁력 강화 방안과 제공 서비스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장 랠리와 함께 앞으로 오를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이 증권사 윤유동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투자자들 대상으로 NDR을 진행했다. 주요 관심사는 브로커리지 전망이었는, 회사는 국내 주식에서 30%대 시장점유율 유지, 해외주식은 기존 수수료율 8bp 수준을 유지하며 서비스 강화를 통해 회전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적립식 투자서비스 개시 후 가입자가 21만명을 웃돌았다. '영웅문S#'에서 간편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용자 락인'에 효과적인 '커뮤니티 서비스'도 연내 추가할 예정이다.
윤 연구원은 "대형 온라인 증권사로서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봤다. 토스 등 핀테크사의 해외주식 선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자본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리테일 이외의 영업을 확대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그는 "타 대형사 리테일의 경우 주로 오프라인 지점 기반의 초고액 자산가들 확보에 주력 중인 만큼, 온라인 기반의 전업투자자를 보유한 회사와 당분간 고객군이 차별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날 윤 연구원은 키움증권에 대해 목표주가 3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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