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분류

"크래프톤, 당분간 신작 모멘텀 없어…목표가↓"-대신

3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대신증권은 20일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기존 54만원에서 44만원으로 낮췄다. 차기 신작이 내년 말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당분간 모멘텀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지은 연구원은 "콘텐츠 업데이트 부재, '배틀필드6' 등 경쟁작 출시로 PC버전 '배틀그라운드'의 이용자 수(스팀 기준)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며 "11월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지만,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핵심 지식재산권(IP)의 성장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차기 기대작인 '서브노티카2', '팰월드 모바일'은 중요한 신작"이라면서도 "글로벌 대작 출시 일정이 내년 상반기 집중된 점을 감안하면 서브노티카2가 빨리 출시될 확률은 낮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은 적지만, 주가에 신작 기대감이 반영되려면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서브노티카2가 빨라도 내년 상반기 말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팰월드 모바일은 내년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 매출액은 8824억원, 영업이익은 371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14% 늘어난 수치다.

실적에 대해 이 연구원은 "PC 버전 배틀그라운드 이용자 수는 줄었지만, 3분기 평균 매출 순위는 5위권을 기록했다"며 "모바일 버전 매출도 견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케팅비는 33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9%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게임스컴 참가, 콘텐츠 업데이트 영향"이라며 "3분기부터 넵튠 실적이 연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헤드라인
공급자
해선코리아
포인트랭킹
회원랭킹
텔레그램 고객센터
텔레그램
상담신청
카카오톡 고객센터
카카오톡
상담신청
먹튀업체 고객센터
먹튀업체
제보하기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