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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金값, 단기 변동성 확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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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값이 국제 시세보다 높은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단기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현물은 1.83% 오른 g당 22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미국 뉴욕상품거래소 시세를 원화로 환산하면 g당 19만9280원 수준이다. 국내 금값이 글로벌 시장 대비 11.4% 비싸다는 얘기다.

금융감독원 통계를 보면 지난 5년간 국내 금값이 국제 시세보다 10% 넘게 높았던 적은 지난 2월과 이달 등 두 차례뿐이다. 금은 세계 어디서나 통용되는 가치를 지녀 괴리율이 이처럼 커지는 경우가 드물다. 최근 국내에서 금 투자 수요가 폭증하자 국내 금값이 이상 급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금값 변동성이 높아졌다는 게 투자업계 중론이다. 국제 가격보다 상승세가 가팔랐는데, 일물일가(하나의 상품에 하나의 가격) 원칙에 따라 가격 차가 줄어들 것이란 논리다. 2월 22.6%까지 벌어진 괴리율은 한 달 만에 0.7%로 좁혀졌다. 당시 국내 금 현물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크게 낮아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제 금값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중 분쟁 때문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하면서다. 제인 바우다 마켓펄스 연구원은 “무역 분쟁과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가 향배를 가를 것”이라며 “미·중 분쟁이 확대되면 트로이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선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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