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스 은행의 대손상각 및 사기 혐의에 미국 지역 은행주 하락

목요일 미국 지역 은행 주가는 자이언스 뱅코퍼레이션 ZION이 캘리포니아 사업부에서 제공한 두 건의 상업 및 산업 대출에 대해 3분기에 5천만 달러를 상각할 것이라고 공시하자 하락했다.

이 공시는 대출 기관이 금리 상승과 경제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면서 숨겨진 신용 스트레스에 대한 투자자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

레이몬드 제임스의 애널리스트들은 메모에서 "소액 잔액 C&I 대출 전문 은행이 사기성 대출자에게 거액의 C&I 대출을 내주는 상황은 좋지 않으며, 자이언스의 대출 심사 기준과 위험 관리 정책에 의문을 제기한다"라고 말했다.

자이언스 주가는 늦은 오전 거래에서 6% 하락했다. 은행은 해당 상각을 3분기에 반영할 것으로 예상하며, 캘리포니아에서 대출금 회수를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수석 고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브라이언 멀버리(Brian Mulberry)는 "자이언스는 이번 사건이 일회성 사건이며 더 광범위한 감독이나 신용 관리의 취약성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라고 말했다.

웨스턴 얼라이언스 주가는 은행이 대출자의 사기 혐의 소송을 시작했다고 밝히자 손실을 줄였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본사를 둔 이 은행은 최근 동료 은행의 8-K 제출 후 신용 관계 중 하나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출 기관은 총 비판 자산(부실로 분류된 신용)이 6월 30일보다 낮아졌다며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려 노력했다. 해당 주가는 5.4% 하락했다.

멀버리는 "추가 공시를 통해 더 많은 손실이나 관련 노출이 드러나면 광범위한 지역 은행 지수, 혹은 실적이 좋지 않은 은행주들이 공격적으로 하향 조정될 위험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광범위한 지역 은행 지수 KKRX는 약 3.4% 하락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주 자동차 부품업체 퍼스트 브랜드와 서브프라임 대출 업체 트리컬러의 쌍둥이 파산에 따른 신용 시장의 불안에 대해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체이스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을 지적했다.

다이먼은 "바퀴벌레 한 마리가 보이면 더 많은 바퀴벌레가 있을 수 있으므로 모두가 이번 사태에 대해 미리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