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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배 레버리지 ETF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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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기술주와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을 다섯 배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올 전망이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인 볼래틸러티셰어스는 지난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7개 신규 ETF의 상장 심사를 요청했다. 이들은 모두 레버리지 ETF로, 9개 개별 종목(테슬라 엔비디아 AMD 아마존 코인베이스 서클 알파벳 스트래티지 팰런티어)과 4개 가상자산(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의 일일 수익률을 세 배 혹은 다섯 배로 추종하는 구조다.

이는 SEC가 최근 레버리지 ETF의 심사 기준을 대폭 완화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SEC는 가상자산 현물을 추종하는 ETF의 심사 기간을 최대 270일에서 75일로 단축하며, 이 기간 안에 SEC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자동 상장되도록 했다. SEC는 지금까지 개별 종목 기반 ETF의 최대 레버리지 배율을 두 배로 제한해 왔다.

다섯 배 레버리지 ETF는 기초자산 가격이 하루 20% 하락하면 즉시 청산될 수 있다. 실제로 테슬라 주가는 2020년 9월 8일 하루 만에 21.06% 폭락한 바 있다. 리플은 이달 10일 미·중 무역 갈등 재발 여파로 15.4% 급락했다.

모히트 바자지 왈락베스캐피털 이사는 “다섯 배 레버리지 ETF 운용을 함께할 시장 조성자와 선물 회사가 있을지 의문”이라며 “금융당국과 증권업계가 수용할 수 있는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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