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마이크로소프트 불만 기각 언급에 프랑스 반독점 조사 피할 듯
Foo Yun Chee
프랑스의 경쟁 검색 엔진 콴트는 수요일, 프랑스 규제 당국이 자사 불만을 기각할 계획이어서 미국 기술 대기업 마이크로소프트 MSFT가 검색 사업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동안 검색 및 뉴스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Bing) 플랫폼에 의존해 온 콴트는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 관행에 대한 불만을 프랑스 규제 당국에 제기했다. 수요일, 콴트는 법원에 불만 기각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다른 기관에 제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콴트는 조사에 대한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동안 감시 기관에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임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콴트의 최고 경영자 올리비에 아베카시스는 6월 비공개 청문회에서 프랑스 당국의 조사관들이 회사의 금지 명령 및 불만 요청을 거부하라는 권고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 경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심각한 남용으로부터 비즈니스를 보호하고 권리를 지키며 보상을 받기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라고 그는 밝혔다.
프랑스 규제 당국은 논평을 거부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향후 2주 내에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기는 여전히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콴트의 불만 제기는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이 제소는 구글이 지배하고 있는 검색 시장의 경쟁에 해를 끼친다는 주장입니다"라고 밝혔다.
프랑스 회사에 따르면 콴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검색 결과 및 검색 광고에서 콴트에 독점 제한을 부과하여 자체 검색 엔진을 개발하는 데 방해가 된다고 주장했으며, 또한 검색 광고 할당 시 자사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도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검색 엔진 신디케이션 부문의 주요 업체로, 콴트, 에코시아, 덕덕고, 릴로 등 유럽의 소규모 경쟁업체에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
등록일 00:59
-
등록일 00:59
-
등록일 00:59
-
등록일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