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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프리마켓서 하루 만에 반등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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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날 하락을 딛고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섰다.
이날 오전 8시5분 현재 프리마켓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2% 오른 9만27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도 1.58% 상승한 4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 기업은 3분기 실적 발표 재료소멸과 차익실현 심리 강화에 각각 1.82%와 0.84% 하락 마감했다.
증권가는 우호적인 메모리 업황이 내년 이후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끌어올리고 있다며 반도체에 대한 투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주가 급등에 대한 부담이 존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현재 메모리 시장은 AI의 발전과 함께 eSSD, GDDR, SOCAMM 등 다양한 메모리에 대한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이번 사이클이 장기화될 수 있는 요소"라고 평가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범용 메모리 부분에서의 물량의 강점과 아직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남아 있는 만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손인준 흥국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는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HBM3E 12단 본격 공급, HBM4 양산, 파운드리 2nm 고객사 확대 등이 주가 상승 모멘텀을 유지시킬 것"이라며 "내년까지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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