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女농구단 우승적금 특판
한국의 추석 연휴에 미국 증시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상장지수펀드(ETF)가 잇달아 출시됐다. 가상자산 관련 ETF가 다채로워지며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미국에서는 단일 코인을 담은 ETF를 넘어 여러 가상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국 ETF 운용사인 코인셰어스가 선보인 ‘코인셰어스 알트코인’(티커명 DIME)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시가총액 상위 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 10종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한다. 솔라나, 폴카닷, 카르다노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최근 급등한 양자컴퓨팅 관련 종목의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도 나왔다. ‘데피앙스 데일리 타깃 2X 쇼트 QBTS’(QBTZ)는 캐나다 양자컴퓨팅 기업 디웨이브퀀텀의 주가 하루 변동폭을 두 배로 역추종하는 구조다. 디웨이브퀀텀이 하루 1% 하락하면 이 ETF는 2% 상승하는 방식이다. 아이온큐 등 관련주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미국 증시에서는 양자컴퓨팅 종목에 방향성 투자를 할 수 있는 ETF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가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롯데손해보험이 선보인 ‘크루 국내여행 갈 땐 보험’에 주목할 만하다. 이 상품은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골절 진단, 수술, 깁스 치료비는 물론, 식중독 입원 일당과 호텔 투숙 중 발생할 수 있는 배상책임 사고 등을 보장한다. 보험료는 2박3일 기준 1인당 2000원 수준이며, 만 0세부터 79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여자프로농구 팬이라면 하나은행의 ‘하나 농구 응원 적금’도 눈여겨볼 만하다. 내년 2월 28일까지 5만 계좌 한정으로 판매되며 만기일은 내년 5월 15일이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7.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적금 가입일 기준 직전 1년간 하나은행 예·적금 미보유 시 1.7%포인트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의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최종 순위에 따라 최대 1.0%포인트 등이 적용된다.
나수지/서형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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