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지금이 정점일까?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성장률 지표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얼마나 공격적으로 진행될지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면서, 목요일 세계 증시는 3주여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달러는 상승했다.
* 기술주 거품
최근 몇 달간 AI/기술 거품 붕괴와 주식 시장의 정점을 예상했던 투자자들은 심한 손실을 입었다. 자주 그랬다. 그렇다면 현재의 흔들림은 무엇이 다를까?
뚜렷한 이유나 촉매제가 없을 수도 있다. 과도한 밸류에이션, 포지셔닝, 집중도, AI의 생산성 향상 능력에 대한 맹신 등 위험 요소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지금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고 있으니, 이는 랠리에 더 많은 연료를 공급하는 것 아닐까? 그럴 수도 있다. 아니면 어쩌면 이번이야말로 역발상적인 시장의 정점을 의미할 수도 있다.
* 암호화폐 블루스
4월 저점 대비 약 65% 반등했던 비트코인은 상한선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지난 3개월 동안 대부분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이 기간 동안 약 12만 4,000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기술, 주식에 비해 성과가 저조한 모습은 특히 지난달 들어 심화하기 시작했는데, 금이 11% 상승한 데 비해 비트코인은 7% 하락했다. 미 국채 금리 상승으로 달러 역시 더욱 매력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 부채 한도?
목요일 국제금융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여건 완화, 달러 약세, 주요 중앙은행의 완화적 정책으로 인해 글로벌 부채는 사상 최고치인 337조 7천억 달러에 달했다. 글로벌 부채는 올해 상반기에 21조 달러 증가했다.
큰 수치이지만 걱정해야 할까? 물론 계속 주시해야 할 사항이지만, 세계 성장과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차입금도 증가해야 한다. 그리고 GDP 대비 부채는 실제로 다시 감소하여 5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누군가의 부채는 다른 사람의 자산이기도 하다.
* 금요일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요 이벤트
일본 도쿄 CPI 인플레이션(9월)
캐나다 GDP(2분기, 예비치)
미국 PCE 인플레이션(8월)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9월, 최종)
미셸 보우먼 연방준비제도 감독 부의장과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등 연방준비제도 관계자 연설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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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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