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에이션 우려에 하락 마감
미국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잠재적으로 과도하게 상승한 주가를 언급하고 주 후반 인플레이션 수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사상 최고 수준에 가까운 지수에 대해 차익을 실현하면서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주초 소형주 러셀 2000 지수와 3대 주요 지수 모두 수년 만에 처음으로 동시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가운데, 파월 의장은 화요일 자산 가격이 상당히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의 동료들이 정책 분열의 양쪽에서 논쟁을 벌이는 동안 연준 의장은 다가오는 정책 결정에서 걸어야 할 줄타기를 강조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러한 발언이 1996년 연설에서 "비이성적 과열"이 자산 가치를 끌어올렸다고 말한 전 연준 의장 앨런 그린스펀의 발언을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한다.
지난주 연준의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증시가 약세를 보였던 9월 증시 상승에 도움이 되었으며, 이제 투자자들은 랠리를 유지하기 위해 추가 완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날 다우지수 DJI는 0.37% 하락한 46,121.28포인트, S&P500지수
SPX는 0.28% 하락한 6,637.97포인트, 나스닥지수
IXIC는 0.33% 하락한 22,497.86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일부 주식의 밸류에이션 지표는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이며, 추가 상승 시 인터넷 붐이 한창일 당시 이후 수십 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다.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 광산에서 불가항력을 선언하고 3분기 구리와 금의 연결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프리포트-맥모란이 17% 급락하면서 소재 업종은 1.6% 하락해 S&P 500 업종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수요일에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8월에 새로 지어진 미국 단독주택 판매량이 예기치 않게 20.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2.8% 하락 마감했다.
오라클은 블룸버그 뉴스가 회사채 판매로 15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후 1.7% 하락했다.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번 주 후반에 발표 예정인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 개인소비지출 데이터로 옮겨갈 것이다.
* 원문기사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7.83 (-0.14%) | 5,464.56 | +11.61% |
유로스톡스 | -0.66 (-0.11%) | 577.47 | +14.30% |
유럽 스톡스600 | -1.07 (-0.19%) | 553.88 | +9.11% |
프랑스 CAC40 | -44.57 (-0.57%) | 7,827.45 | +6.05% |
영국 FTSE100 | +27.11 (+0.29%) | 9,250.43 | +13.18% |
독일 DAX | +55.48 (+0.23%) | 23,666.81 | +18.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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