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분류
"롯데정밀화학, ECH 강세 지속…목표가↑"-DB
3 조회
0
추천
0
비추천

DB증권은 23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클로로히드린(ECH)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승재 연구원은 "ECH 전체 생산능력 52%에 달하는 글리세린 기반 ECH 설비들의 판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프로필렌 가격은 안정됨에 따라 ECH-프로필렌 스프레드는 지난해 평균 t당 630달러에서 올 상반기 802달러, 이달 평균 1303달러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손익분기점(BEP) 달성 가능한 스프레드가 t당 1100달러 내외임을 감안할 때 판가 지연 반영을 고려해도 지난해 4분기 이후로는 염소계열뿐 아니라 ECH 자체 BEP를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말 시행 예정인 유럽 산림전용방지법(EUDR)으로 인해 팜유·천연고무·커피 등 가격 상승세가 내년 이후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시황 개선 기대감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DB증권은 롯데정밀화학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172% 증가한 23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233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등록일 09:10
-
등록일 09:02
-
등록일 08:28
-
등록일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