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ㆍ나스닥 사상 최고 종가..오라클, AI 낙관론으로 급등
오라클이 급등하고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를 뒷받침하면서 10일(현지시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오라클( ORCL )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AI 기업들의 수요 급증으로 1992년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률인 36% 급등했다.
오라클의 주식 시장 가치는 9220억 달러에 달해 일라이 릴리( LLY), JP모간 체이스(
JPM ), 월마트(
WMT)의 가치를 뛰어넘고 테슬라(
TSLA )의 시장 가치 1조1200억 달러에 근접했다.

엔비디아 NVDA 가 3.8%, 브로드컴
AVGO 이 10%,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
AMD 가 2.4% 상승하는 등 AI 관련 반도체 주식도 랠리를 펼쳤다. PHLX 반도체 지수(
SOX )는 2.3%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데이터 센터 전력 공급업체도 수혜를 입었는데,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CEG, 비스트라
VST, GE 베르노바
GEV 모두 6% 이상 상승했다.
많은 투자자들이 AI 지배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보는 애플 AAPL 은 3.2% 하락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예상보다 낮은 생산자물가지수는 트레이더들이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을 강화하는 가운데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했다.
트레이더들은 다음 주 정책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최소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50bp 인하 가능성도 10%에 달하는 것으로 CME 페드워치 툴에 나타났다.
이날 다우지수 DJI는 0.48% 하락한 45,490.92포인트에 마감한 반면, S&P500지수
SPX는 0.30% 상승한 6,532.04포인트, 나스닥지수
IXIC는 0.03% 상승한 21,886.06포인트에 각각 마감해 사상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11개 S&P500 섹터 지수 중 6개 지수가 하락했으며, 재량소비재( S5COND)가 1.58% 하락하고 필수소비재(
S5CONS)가 1.06% 하락했다.
이제 투자자들은 목요일에 발표되는 소비자 물가 데이터에 집중하여 미국 인플레이션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바클레이스와 도이치은행은 기업 실적 호조, 미국 경제 성장률 회복, AI에 대한 낙관론 등을 이유로 S&P500의 연말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 원문기사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7.35 (-0.14%) | 5,361.47 | +9.51% |
유로스톡스 | +0.12 (+0.02%) | 570.20 | +12.86% |
유럽 스톡스600 | -0.10 (-0.02%) | 552.29 | +8.80% |
프랑스 CAC40 | +11.93 (+0.15%) | 7,761.32 | +5.16% |
영국 FTSE100 | -17.14 (-0.19%) | 9,225.39 | +12.88% |
독일 DAX | -85.50 (-0.36%) | 23,632.95 | +18.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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