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고용지표 수정, 다가오는 인플레이션
간밤 주식, 달러, 원자재, 채권 수익률은 대부분 상승했지만 투자자들이 미국 일자리 성장세의 기록적인 하향 수정을 소화하고 주 후반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앞두고 있어 모멘텀과 확신은 부족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의 수정 집계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미국의 신규 취업자 수는 당초 수치보다 거의 100만 개 하향 수정됐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하향 조정이다.

앵글로 아메리칸과 텍 리소스가 530억 달러 규모의 인수합병으로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광산업계 M&A 거래가 성사됐고,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구리 회사가 탄생할 예정이다. 두 회사의 투자자들은 이 소식을 반겼다. 앵글로 주가는 9%, 텍 주가는 11% 상승했다.
올해 들어 딜 메이킹 활동이 크게 증가했다. 글로벌 M&A는 올해 첫 7개월 동안 2조6000억 달러로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타이트한 스프레드, 완화된 금융 조건, 경제를 "뜨겁게 달구려는" 연준이 이를 계속 유지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항상 주요 논의 사항이긴 하지만, 앞으로 며칠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황을 잘 보여줄 것이다. 브라질, 인도, 중국의 소비자 물가 데이터와 멕시코, 중국, 미국의 생산자 물가 데이터가 모두 금요일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그리고 목요일에는 8월의 미국 CPI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발표된다. 컨센서스 전망치는 각각 헤드라인 2.9%와 근원 수치 3.1%로, 다음 주 연준의 금리 인하를 막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깜짝 지표가 나오면 금리 인하 결정이 훨씬 더 어려워질 수 있다.
* 10일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요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호주 소비자심리지수(9월)
일본 단칸 지수, 제조업 (9월)
중국 CPI 및 PPI 인플레이션 (8월)
유럽중앙은행 이사 클라우디아 부흐 연설
브라질 인플레이션 (8월)
미국 생산자물가 인플레이션 (8월)
미국 재무부, 390억 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 실시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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