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 달러/위안, 10개월래 최저치 부근..美 고용 주시
대부분의 트레이더가 연방준비제도 정책의 단기 궤적을 결정할 수 있는 주요 미국 경제 데이터를 앞두고 관망세를 취하면서 3일 역내 달러/위안은 소폭 상승했지만 10개월래 최저치 부근을 맴돌았다.
시장이 연준의 9월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베팅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 통화정책 심의의 핵심 퍼즐 조각인 금요일 미국 비농업 고용보고서에 관심이 집중됐다.
익명의 한 은행 트레이더는 "단기적으로 위안화는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달러가 완만한 약세 국면에 진입하면 위안화는 질서 정연한 방식으로 반등할 수 있지만 반등 범위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거래에는 국내 이벤트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갖고, 세계가 평화와 전쟁 중 선택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경제 측면에서 중국의 서비스 활동은 국내 수요 증가와 해외 주문 반등에 힘입어 8월에 15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장 전 중국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고시환율을 7.1108로 설정했는데, 이는 로이터 예상치보다 368핍 낮은 수준이다.
시노링크 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중국과 미국 10년물 국채의 수익률 격차 축소와 정책 리스크 프리미엄 변화가 위안화 강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CFETS 위안화 바스켓 지수로 측정한 통화 바스켓 대비 위안화 무역가중치는 95.15로 8월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오전 11시58분 현재
INSTRUMENT | CURRENT vs USD | UP/DOWN(-) VS. PREVIOUS CLOSE % | % CHANGE YR-TO-DATE | DAY'S HIGH | DAY'S LOW |
Spot yuan | 7.1439 | -0.06 | 2.17 | 7.1374 | 7.1447 |
Offshore yuan spot | 7.143 | -0.06 | 2.71 | 7.1355 | 7.1435 |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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