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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비만·MASH 파이프라인 R&D 모멘텀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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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일 한미약품에 대해 내년 머크의 'MASH' 임상 2상 결과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이수 연구원은 "머크에 기술이전된 GLP-1/GCG 이중 작용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코드명: MK-6024)의 MASH(F2/F3) 임상 2b상은 오는 12월 종료 예정이고, 빠르면 내년 초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며 "본 임상은 진행성 MASH 환자를 대상으로 MASH 해소, 섬유화 개선을 평가하고 특히 MASH 치료제로 승인된 위고비와 직접 비교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머크도 올 2분기 실적발표에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에 대한 기대감을 강조한 바 있어, 데이터 공개가 한미약품의 핵심 R&D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자체 MASH 파이프라인은 내년 하반기 발표가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회사가 자체 개발 중인 GLP-1/GIP/GCG 삼중 작용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MASH(F1~F3) 임상 2b상은 내년 6월 종료 예정으로, 내년 하반기 결과 발표를 예상한다"며 "해당 임상은 2020년 7월에 개시됐지만 코로나19 시기 환자 모집 난항으로 임상 기간이 길어졌다. 임상 장기화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다소 벗어나 있었지만, 내년 하반기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이전의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간 약 2000억원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풍부한 임상 2상 단계 파이프라인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라고 짚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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