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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아이, 에스엠코어 최종 인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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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아이는 에스엠코어에 대한 최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에스엠코어는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관련 기업이다. 글로벌 수준의 자동화 설계 역량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갖춘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엠투아이는 236억원을 들여 SK로부터 엠투아이 주식 423만주를 매수한다. 지분율은 21.11%가 될 전망이다. 기존 최대주주인 SK그룹은 인수 이후에도 5% 수준의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엠투아이는 SK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엠투아이는 자사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역량에 에스엠코어의 물류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통합 스마트 플랫폼을 만들어 솔루션 경쟁력을 높이고, 여기에 에스엠코어의 자동 물류시스템을 더한다면 제조와 물류를 아우르는 효율적인 통합형 AI 제조공정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로봇 사업에도 속도를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엠투아이는 글로벌 로봇 전문기업인 ABB와 기술 협력 계약을 맺고 있으며, 로봇제어시스템(ACS) 전문기업인 벰로보틱스에 투자하면서 로봇제어기 등 제품 개발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에스엠코어는 무인운반차량(AGV)이나 겐트리 로봇(제품의 이동과 탈부착을 도와주는 로봇)에 대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

엠투아이는 올해 에스엠코어의 인수 안정화 작업을 거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확대와 수익성 제고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측은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 투자 확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용인 클러스터 투자 본격화, SK온 등 국내외 SK 계열사 물량 확대 등이 매출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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