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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돌아오자 GKL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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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수익성과 실적 모두 개선되고 있어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KL은 지난 29일 2.39% 오른 1만672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6개월간 주가는 46.41% 급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0억원, 13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국민연금도 지난 7월 GKL 지분을 6.84%에서 7.86%로 확대했다. 지난해 8월과 올해 4월 두 차례 지분율을 줄였지만 다시 매수에 나선 것이다.

실적 개선이 배경이다. GKL은 서울 강남 코엑스점, 서울 드래곤시티점, 부산 롯데점 등 총 3곳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 중이다. 이곳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카지노에서 환전한 금액을 뜻하는 ‘드롭액’이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대체 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GKL 외국인 전용 영업장의 드롭액은 올 5월 3000억원대를 넘어섰다. 7월에는 339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63% 증가했다. 올 들어 월간 기준 최대치다.

지난 2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GKL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83% 증가했고, 매출도 2.14% 늘어난 1009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GKL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454억원, 67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2.36%, 76.85%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 전망도 밝다.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1만9000원→2만1000원), 유진투자증권(1만6000원→2만2000원) 등 증권사 6곳은 이달 들어 GKL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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