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사상 최고..엔화 약세로 자동차주 상승
일본 주식시장 닛케이 지수가 엔화 약세로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18일 지난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후 10시55분 현재 닛케이 지수 NI225 는 0.68% 상승한 43,671.33을 기록했다. 토픽스
TOPIX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달 일본 증시는 미국 관세 영향이 명확해지면서 국내 기업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토카이 도쿄 인텔리전스 연구소 수석 주식 시장 분석가인 스즈키 세이이치는 "국내 증시는 지난주의 모멘텀을 유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을 계속 매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패스트 리테일링은 1.2% 상승하며 닛케이 지수를 가장 크게 끌어올렸다.
월요일 엔화가 달러 대비 0.2% 하락한 가운데 토요타 자동차와 혼다 자동차가 각각 1.58%, 1.22% 상승하는 등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상승했다.
한편,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을 늘린 후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금요일 다우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일본 증시의 상승을 뒷받침했다.
도쿄에서는 은행주가 하락하면서 은행 지수는 1.45% 하락하여 도쿄증권거래소의 업종별 하위 지수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미쓰비시UFJ금융그룹은 1.96%, 스미토모미쓰이금융그룹은 1.78% 하락했다.
은행주는 금요일 경제지표 호조로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했었다.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밴테스트가 각각 1.3%, 0.09% 하락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는 닛케이에 부담이 됐다.
* 원문기사
-
등록일 14:47
-
등록일 14:47
-
등록일 14:16
-
등록일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