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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노머스, 저평가 해소 기대…중국 사업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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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노머스가 곧 저평가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공연 횟수 증가, 중국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실적과 주가에 반영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다만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공연 일정이 미뤄진 영향이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내고 이러한 의견을 밝혔다. 박 연구원은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국내 엔터 업체의 2026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 초중반에 형성되어 있다. 노머스는 상장 관련 오버행(잠재적 대량 매도 물량)이 대부분 해소돼 곧 저평가 구간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중국 사업도 호평했다.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해제되면 중국에서 대규모 K팝 공연을 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박 연구원은 "노머스는 중국 미디어 업체와 현지 엔터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향후 중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공연 및 VR 콘텐츠, 커머스 관련 협력이 예상된다. 빠르면 오는 4분기, 늦어도 내년 1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달 초부터 중국 사업자와 논의가 시작됐고, 사업 규모를 구체화하는 단계로 보고 있다"며 "중국 협력사를 통해 프롬(Fromm) 입점 등 아티스트 관련 프로모션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프롬은 노머스가 운영하는 팬덤 플랫폼이다.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공연이 지연되며 MD 부문의 실적도 위축됐기 때문이다. 다만 판관비를 통제해 영업이익은 전 분기(46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예정된 공연은 71건이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기준 매출액 9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웃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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