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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김여정 담화 관심 갖고 주목"…남북경협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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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협 관련 종목들이 강세다. 미국 정부가 김여정 북한 부부장이 내놓은 담화문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밝히면서다.

8일 오전 9시42분 현재 아난티는 전일 대비 730원(7.31%) 오른 1만720원에, 대아티아이는 340원(6.5%) 상승한 5570원에, 부산산업은 7300원(7.45%) 뛴 10만53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4.47%)와 일성건설(3.32%)도 강세다.

북미 대화와 관련된 미국 정부의 발언이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세스 베일리 미 국무부 동아태국 부차관보 대행은 7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연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김여정(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담화를 포함해 북한 지도부에서 나온 고위급 성명들을 봤는데 김여정의 담화를 관심 갖고 주목하고 있다(note with interest)"고 말했다.

국무부의 대북특별부대표도 맡고 있는 베일리 부차관보 대행은 "새로운 한국 정부는 한반도 전역에서 긴장을 줄이기 위해 의미 있는 조치를 하고 북한에 관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달 29일 담화에서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한다는 전제로 “접촉 출로를 모색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협상을 하지 않겠다면서도 대화 자체에 선을 긋지는 않았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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