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생산량 증가로 예상보다 적은 MP 머티리얼즈의 분기 손실 규모

미국 희토류 광산업체 MP 머티리얼즈(MP.N)는 목요일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예상보다 적은 2분기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12% 이상 급등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 종가까지 주가는 356%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마운틴 패스에서 미국 유일의 희토류 광산을 운영하는 이 회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국내 공급을 늘리려는 노력을 강화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이 회사는 무기, 전기 자동차 및 다양한 전자제품을 만드는 데 널리 사용되는 희토류 자석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미국 정부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미 국방부가 이 회사의 최대 주주가 되는 이 계약에 이어 애플 AAPL와 아이폰 제조업체에 희토류 자석을 공급하는 5억 달러 규모의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가장 수요가 많은 두 가지 희토류인 네오디뮴과 프라세오디뮴 (NdPr) 생산량은 6월 30일로 끝난 2분기에 119% 증가한 597미터톤을 기록했습니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주당 19센트 손실에 비해 조정된 주당 13센트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