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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인 본부장 "조정은 일시적…역사적 신고점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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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개편에 따른 급락은 일시적 조정에 불과합니다. 기업들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여전히 탄탄하기 때문입니다.”

강자인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국내주식운용 본부장(사진)은 5일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역사적 신고점을 찍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방천 전 회장의 장남인 강 본부장이 운용하는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는 지난달 말 기준 7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공모 펀드 중 1위다. 사모펀드 ‘에셋플러스 일반사모 투자신탁 제12호’도 연 환산 수익률 50.43%로 조기 상환했다.

그는 이번 조정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강 본부장은 “세제 개편은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의 차익 실현을 부추겨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주겠지만 기업 펀더멘털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3% 룰 도입 등을 담은 상법 개정은 오히려 펀더멘털을 탄탄하게 만드는 요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이익이 주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수급이 유입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국내 증시와 관련해선 “‘에브리싱 랠리’가 기대된다”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조선·방위산업·반도체·화장품 등 주요 기업의 이익이 꾸준히 늘고 있어서다. 강 본부장은 “코스피지수 전고점인 2021년과 비교하면 현재 주가는 비슷하거나 낮은데, 기업 이익은 두 배가량 높다”며 “미국 빅테크가 지난 2분기 관세 충격에도 탄탄한 실적을 보이고 글로벌 증시가 고공행진하는 점도 국내 증시가 더 오를 수 있는 요인”이라고 했다.

최선호주로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과 방산주를 꼽았다. 강 본부장은 “레거시 반도체 사이클이 내년에 다시 시작될 것”이라며 “실적은 탄탄하지만 전고점 대비 주가가 낮은 소부장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글로벌 방산 시장 규모가 1000조원에 달하는 만큼 국내 방산주도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했다.

맹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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