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분류
6만원 올라선 삼성전자, 다음은 ‘여기’?...큰손들 벌떼처럼 몰렸다
49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반등하며 6만원을 회복한 가운데 기관 투자자들이 반도체 SiC(실리콘카바이드) 관련주로 몰리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케이엔제이 지분 5.04%를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종가 기준 케이엔제이 주가는 1만6400원,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평균 매수 단가는 1만6312원이다.
케이엔제이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를 만드는 업체였으나, 지난해 9월 관련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고수익 SiC 포커스링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SiC 포커스링은 메모리 반도체의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소모품이다. SiC는 기존 실리콘(Si)보다 강도와 열전도율이 높아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외국계 기관인 베어링자산운용도 지난 7일 SiC 포커스링 글로벌 1위 업체인 티씨케이 지분을 기존 6.04%에서 6.73%로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티씨케이는 일본 도카이카본과 한국의 케이씨의 합작 법인이다. 시가총액이 1조741억원으로, 케이엔제이(시총 1316억원)보다 훨씬 큰 규모의 기업이다.
Si 및 SiC링을 만드는 또 다른 상장사인 하나머티리얼즈는 지난 12일부터 8거래일 연속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거래일 동안 기관은 하나머티리얼즈를 총 15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티씨케이도 지난 14일부터 5거래일 연속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총 61억원어치)가 들어왔다.
박의명 기자 [email protected]
-
등록일 01:59
-
등록일 01:59
-
등록일 01:4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