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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부양책 힘입어 철강 업황 개선 기대…현대제철 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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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높였다.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 부과, 중국 경기 부양에 따른 업황 개선 전망을 반영하면서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도 낮아 투자매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직전 거래일 종가는 2만9300원이다.

이 증권사 이재광 연구원은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 부과, 중국 철강 생산 감축을 통한 구조조정, 중국 경기 부양에 따른 업황 개선 전망을 반영해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며 목표가를 높였다"며 "알래스카 가스관 건설 수혜 기대감도 주가에 반영된 모습"이라고 했다.

앞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철강 생산량 관리 및 산업 구조조정 발언에 '조강 생산량을 지속해서 관리해 산업 구조조정과 규모 축소를 추진할 계획'이 포함됐다. 이 연구원은 "중국이 감축 규모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2030년까지 연간 1억5000만t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해 9억9000만t을 생산했다.

또 전국인민대표회의 첫날 중국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5% 내외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부양책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1조3000억위안 (약 260조원) 규모의 초장기 특별국채, 4조4000억원(약 879조원)의 지방정부 특수목적채권 발행안이 포함됐다.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경기 부양책이 올해 중국 철강 수요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현대제출은 연초 대비 39.2% 올랐다. 주가에 대해 이 연구원은 "미국 관세부과 및 노조 파업 장기화에 따른 악재도 있지만, 밸류에이션이 낮아 주가는 호재에 더 민감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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