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투데이코리아 - ▲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HS효성 본사 전경. 사진=HS효성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HS효성첨단소재가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SBTi는 세계자원연구소(WRI),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연기금(WWF) 등 주요 국제 기구가 설립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C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는지를 검증한다.
이번에 승인받은 HS효성첨단소재의 감축 목표는 직접 배출량(스코프1)과 간접 배출량(스코프2)의 총량을 오는 2030년까지 2021년 대비 42% 감축하는 것이다.
또한 공급업체로부터의 배출량을 포함한 가치사슬 내 기타 간접 배출량(스코프3)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카테고리1(구매 상품 및 서비스)과 카테고리3(연료 및 에너지 관련 활동)에서 발생하는 배출량 총량의 25%를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사업장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 활동,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전력구매계약(PPA)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동시에 주요 협력사에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 요청하고 감축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승인이 과학적이고 검증된 목표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이행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는 국제적 기준을 충족한 기업이 통과할 수 있는 검증으로, HS효성첨단소재의 글로벌 환경 리더십을 입증하는 성과라는 설명이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SBTi의 승인은 단순히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넘어, 당사의 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환경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