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강세·외인 복귀에 코스피 '방긋'… 29거래일만에 2520선 회복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5포인트(1.16%) 오른 2521.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내린 2481.25로 출발한 후 25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본격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870억원 순매도 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16억원, 1108억원 순매수 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그동안 코스피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이날(8일) 2500선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3.43% 상승한데 이어 반도체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지난해 11월26일(2520.36) 이후 29거래일 만에 2520선 회복에 기여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기계·장비(3.33%), 전기·전자(2.13%), 제약(1.90%) 등이 상승한 반면 금속(-1.56%), 건설(-1.30%), IT서비스(-0.6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 (KS:005930)(3.43%),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2.54%), 삼성전자우(2.30%), LG에너지솔루션(2.19%) 등이 강세였으며 NAVER(-0.48%), SK하이닉스 (KS:000660)(-0.15%)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p(0.19%) 오른 719.63에 마감했다. 개인이 2517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8억 원, 1307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에코프로(4.49%), 에코프로비엠 (KQ:247540)(3.88%), HLB (KQ:028300)(1.39%) 등이 오르고, 알테오젠 (KQ:196170)(-4.91%), 레인보우로보틱스(-3.31%), 리가켐바이오(-3.20%), 휴젤(-3.13%)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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