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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DS단석, 'SAF' 시장 본격 개화… 국내 정유사 바이오 원료 공급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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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특징주] DS단석, 'SAF' 시장 본격 개화… 국내 정유사 바이오 원료 공급 '강세'

국내 정유사들이 2027년 30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SAF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가운데 SK에너지가 코프로세싱 방식으로 만든 SAF를 국내 정유사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에 수출했다는 소식에 국내 모든 정유사에 바이오원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DS단석 주가가 강세다.

8일 오전 9시32분 기준 DS단석 주가는 전일 대비 1400원(4.14%) 오른 3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속가능항공유(SAF)는 동·식물에서 유래한 바이오매스, 대기 중 포집된 탄소 등을 기반으로 생산돼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연료다. 시장조사기관 모더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21년 7억4550만 달러에 불과했던 SAF 시장 규모는 올해 100억 달러에 육박한 후 2027년 215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SK에너지는 지난 5일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유럽에 SAF 수출을 시작하며 포문을 열었다. SK에너지는 폐식용유 및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를 가공해 만든 SAF를 유럽으로 수출했다. 지난해 9월 코프로세싱 방식의 생산라인을 구축, 연간 10만톤 수준의 SAF 대량 생산체계를 갖춘 것이 첫 수출의 발판이 됐다.

EU는 올해 1월부터 유럽 지역에서 이륙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해 최소 2%의 SAF를 혼합해 사용할 것을 의무화했다. 2030년에는 6%, 2050년에는 70%까지 의무화 비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SAF 사용이 의무화된 글로벌 시장은 유럽이 유일하다.

한국도 2027년부터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항공유의 1%는 SAF를 혼합해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SK에너지는 이런 글로벌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럽 시장 진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DS단석은 글로벌 자원순환 리딩기업으로 최근 미국 석유·천연가스 대기업 필립스66과 1조216억원 규모의 SAF 목적의 전처리(Pre-treatment)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S-Oil 및 SK에너지,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모든 정유사와도 바이오 원료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 체계를 구축 한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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