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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테쓰, 'US스틸' 인수 위해 美 정부에 추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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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의하면 닛테쓰는 US 스틸을 인수한 후 10년간 생산 능력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시했다.
이번 제안은 미국 정부의 안보 관련 심사를 담당하는 대미외국투자위원회(CFIUS)가 인수 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관한 이후 나온 것이다.
CFIUS는 닛테쓰의 인수가 미국의 철강 생산 능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닛테쓰는 이미 US 스틸 인수 후 27억 달러(약 4000억 엔) 이상의 설비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나, 미국 정부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추가 투자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5년 1월 7일까지 인수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은 닛테쓰가 미국인 고용 유지 등 일정한 추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인수를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최종 결정을 차기 정부에 넘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소식에 힘입어 2024년 12월 31일 미국 주식 시장에서 US 스틸의 주가는 한때 전일 대비 14%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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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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