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산업인터넷(601138 CH),, 정저우 배터리 공장 건설 효과 기대
지난 25일, 폭스콘은 중국 정저우 지역에 6억 위안(8200만USD)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백승혜 하나증권 연구원은 "정저우는 폭스콘의 최대 아이폰 공장이 위치한 지역으로 이번 투자는 장기적인 EV 사업 확대를 시사했다"고 파악했다.
폭스콘은 최근 아이폰 제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EV, 반도체, 로봇 등 신흥 산업으로 수익원을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
또, 폭스콘은 Porotech과 협력하여 AR 안경 시장에 진출했다. 폭스콘은 대만 타이중에 MicroLED 웨이퍼 가공 생산 라인을 구축해 2025년 4분기부터 대량 생산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orotech의 최첨단 질화갈륨(GaN) 기술과 폭스콘의 웨이퍼 가공, 패키징, 광학 모듈 등의 수직 통합 서비스를 결합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칩 및 AR 안경의 생산할 예정이다.
Porotech는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두고 대만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AR/VR 디스플레이 업체로 이번 협력을 통해 AR, MicroLED 시장에서 양사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3일 엔비디아는 2025년 3월 GTC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GB300 AI 서버 제품 라인을 공개할 것으로 보도됐다.
엔비디아 (NASDAQ:NVDA) CEO는 매년 플래그십 AI칩의 새로운 버전 출시를 암시한 바 있고, 그의 일환으로 차세대 제품인 GB300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언급했다.
폭스콘은 엔비디아의 GB300 주문 중 대부분을 확보하며, 다른 글로벌 경쟁업체들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백승혜 연구원은 "폭스콘에서 생산된 GB300 기반 제품은 2025년 상반기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스콘과 엔비디아의 협력은 2017년 이전부터 시작되어, 1세대 AI 서버부터 현재 GB200 및 GB300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GB200의 경우, 폭스콘에서 칩 모듈 및 조립을 포함한 대부분의 구성 요소를 공급하며 GPU 및 CPU를 제외한 약 80~90%의 부품을 담당한다.
최근에는 액체 냉각 시스템 및 커넥터와 같은 새로운 부품까지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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