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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BABA.N) 클라우드 성장 서프라이즈, 中 커머스 성장 견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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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알리바바(BABA.N)의 2분기 중국 커머스와 클라우드 부문 성장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2025년 2분기 매출액은 247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하며 컨세서스를 하회했다. 다만 Sunart와 Intime 매각 영향 제외 시 전년대비 10% 성장으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중국 커머스, 클라우드 부문은 예상치를 상회했다. 퀵 커머스 등 배달 부문 비용 증가로 조정 EBITA 38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하며 컨세서스를 밑돌았다.

사업 부문 조정, 로컬 커머스 부문을 퀵 커머스로 변경하여 중국 커머스 사업부에 통합하면서 사업 부문을 중국 커머스, 알리 국제, 클라우드, 기타 네 사업부로 재편했다.

중국 커머스 부문은 10% 성장, CMR 수수료 매출 전년대비 10% 성장하면서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주로 수수료율 상승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클라우드 매출 26% 성장, 전분기 18% 성장에서 가속화, AI 클라우드 세자릿 수 증가세를 지속했으며 해외 커머스는 19% 성장했다.

박초화 대신증권 연구원은 "AI 기반 클라우드 성장 가속화, 퀵 커머스의 중국 커머스 성장 견인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알리바바는 4월 퀵 커머스 서비스(non food 즉시 배송)인 ’타오바오 산거우’를 출시한 후 일일 최대 주문량 1.2억 건, 8월 월평균 주문 건수 전년 3000만 건에서 8000만 건으로 급증하며 메이투안과의 격차를 빠르게 축소하고 있다.

퀵 커머스 사용자수 4월 출시 초기 대비 200% 증가한 3억 명 달성 및 퀵 커머스 유입 증가로 타오바오 앱 DAU는 25% 증가했다.

알리바바는 향후 3년 내 퀵 커머스 GMV 1조 위안을 전망했으며 퀵 커머스 성장은 수수료율 상승에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타오바오와의 시너지 강화로 중국 커머스 성장 견인도 전망된다.

박초화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퀵 커머스를 비롯한 중국 커머스에 대한 투자 증가로 중국 커머스 수익성 개선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퀵 커머스를 통한 신규 유입 증가로 사용자 유입 비용(user-acquisition cost) 감소, 그리고 더 높은 가격대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으로 주문 믹스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풀필먼트 효율성 향상으로 수익성 개선도 시도할 계획이다.

클라우드는 성장 가속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자동차, 교육, 미디어 등 산업 전반에 거쳐 AI 수요가 견조하다.

알리바바의 Qwen 모델에 기반하여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는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박초화 연구원은 "AI 기술력 우위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성장 가속화 및 그동안 주가 상승을 제한했던 중국 커머스 부문이 퀵 커머스의 성공적 출시로 성장 반등했다"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5배로 중국 인터넷기업 평균 수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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